곡 정보

PUPPET

PUP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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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쳐다보지마
나만 여기 있다고
그렇게 위로하지마
같이 할 수 없다고

뒤집혀 날고 있는 내 친구여
아직도 모르겠어?
너를 채운 빈 공간을

그대로 아름다운 피사체니까
빛이 닿는 모든 게 내것이니까

날개에 곱게 그려진
바코드에 잠긴 널 봐
바닥 위에 있어도 여긴 말이야
바람은 불어오니까

멋대로 움직이지 마
갈 곳도 모르면서
멋대로 얘기하지 마
할 말도 모르면서

뒤집혀 날고 있는 내 친구여
아직도 모르겠어?
너를 채운 빈 공간을

그대로 아름다운 피사체니까
빛이 닿는 모든 게 내것이니까

날개에 곱게 그려진
바코드에 잠긴 널 봐
바닥 위에 있어도 여긴 말이야
바람은 불어오니까

바람은 내 것이니까

하늘을 노래하니까

괜찮아 걱정하지 마
조명은 내가 꺼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