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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flow

나무의자 (Feat. 오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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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잊고 있었어
너도 한때는 생명이었지
뜨거운 여름
푸른빛을 내던 꿈 이였지

난 잊고 있었어
여기 잠시 쉬었다 가렴
끝없는 길은
괜찮아 급할 필요 없으니

지금 넌 누군가에게
지금 넌 다른 무엇으로
지금 난 겨울처럼 시든 몸처럼
여기 가만히 누워있으니

그래도 따듯한 너의 온기가 좋아
그래도 까슬한 너의 표면이 좋아
그래서 네가 남긴 체온이 좋아
그래서 내게 추억을 주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