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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너를 만나

다시 한 번 너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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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한 말들이 너무나 많아
이렇게 헤어질 거면 그때
내 곁에 있겠단 너의 그 말을
믿지 않았어야 했나봐

네게 머물던 시간들이
하루도 잊혀지지 않아
바보처럼 혼자 널 기다리나 봐

다시 한번 너를 만나
이 거리를 걷고 싶어
별거 아닌 이 길 조차도
눈부시게 만들던
네가 떠난 그 시간에
내 세상은 멈춰 있어
이런 날 알고 있다면
무너져가는 날 잡아줘

바래져가는 기억들에
선명히 너는 내게 남아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거야

다시 한번 너를 만나
이 거리를 걷고 싶어
별거 아닌 이 길 조차도
눈부시게 만들던
네가 떠난 그 시간에
내 세상은 멈춰 있어
이런 날 알고 있다면
무너져가는 날 잡아줘

아무것도 없던 내 가슴에
너 하나로 충분했어

언젠가 나 너를 만나
이 말 전해주고 싶어
사랑을 알려준 단 한 사람
그게 바로 너였다고
이대로 멀어지지만
그래도 정말 괜찮아
한순간이라도 너를
가질 수 있었던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