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휴일 [:休日]

전화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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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보통날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는 거
가끔 가슴이 먹먹하고
또 벅차는 맘이 있다는 거
아마 누굴 사랑하고 있다는 거래
들어봐 이 노랜 네 얘기니까
비가 오는 날엔
너의 집이 돼주고
여름 날
햇살 속에 샤워가 될게
베일 듯한 어둠이 널 헤칠 때
받아줄래 지금 전화할게
굳이 너도 나처럼
날 좋아하기를 바라진 않아
그저 그렇게 너답게 계속 있어줘
남은 마음만큼 내가 더 갈게
비가 오는 날엔
너의 집이 돼주고
여름 날
햇살 속에 샤워가 될게
베일 듯한 어둠이 널 헤칠 때
받아줄래 지금 전화할게
언젠가는 우리 잡은 두 손에
세월의 주름이 피어도
가끔 꽃 선물을 하고
너의 생일 달빛에 춤을 추자
어제보다 더 사랑한다 말하고
너를 가만히 꼭 안아줄 거야
들리니 내 심장소리
내가 그렇게 항상 옆에 있을게
받아줄래 지금 전화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