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푸른동경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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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 싶었어
담담하려 했는데
촌스럽게 눈물이 맺히네

많이 그리웠나 봐
수천 가지 말들을 머금은 채
바라만 보았어

너의 지나온 날들과
흘려온 말들과 무수한 생각이
쌓인 네 얼굴이

나의 얼굴이기를 바라왔어
그럼 너도 내 마음과 같을까

많이 보고 싶었어
웃으며 말하는 널
물끄러미 바라만 보았어

너의 지나온 날들과
흘려온 말들과 무수한 생각이 쌓인 네 얼굴이
나의 얼굴이기를 바라왔어
그럼 나의 마음처럼 내가 너의 평안이 될까

나도 널 닮아보려 해
너는 나의 다정과 긍정과 안정이니까
그런 얼굴이 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