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광순응

1, 2, 3 (Feat. Brown T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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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goes 1,2,3 to the 4
It goes 1,2,3 to the 4
It goes 1,2,3 to the 4
It goes 1,2,3 to the 4

여긴 사고파는 예술 아주 그냥 돈 놀음이지
것도 모르고 되려했어 촌티 풍긴 서울시민
고향 집 신발장 위에 캐리어 위에 켜진 전등
나를 보는 가족 약속해 이건

상어는 못 죽여도 캐비어는 갖고 올게 Ok 해줘
해보려고 제대로 다짐한 지 꽤 됐어
짐을 싣고 새벽 1시쯤 모닝 차를 드라이브
4시간에 운전 그날 고점 찍은 프라이드

도착 후에 이부자리 보다 먼저 마이크 세팅
내가 꿈을 꾸고 그리던 4평 보금 자리가 됐지
이 판이 도박이라고 그래 넌 얼마짜리 배팅했어?
이 시발련아 난 내 불알 두 짝까지 배팅

yo 그래 하루 24
정확히 반을 쪼개 열두 시간 취침 남은 반은 작업
그렇게 살던 24살의 아마추어 래퍼
몇 년 뒤엔 사람들에게 자랑거리가 됐어

서울 바닥은 좀 다를 줄 알았지 전만 해도
이제 내 손바닥 안에서
지긋지긋한 꼴만 일어나 또
지금에야 목표가 변했어

이 바닥도 참 좁아
실컷 벌여봐도 벌레만 더 쫓아와
착한 척 얼굴 이제 난 다 버렸어
서울 밤도 뭐 별거 없어

매일을 술자리로 유혹하는 손짓
몇 번 갔다 왔던 현타 "대체 뭐 하는 거지?"
이러면 캐비어는커녕 다시 캐리어를 챙겨
집으로 가야 돼 난 이제 그 손짓에다 Fuck it

하루 2끼 배달의민족 쌓여가는 쓰레기 안
나보다 더 자릴 잡은 검은 바퀴벌레 집단
수도, 가스비는 밀려 독촉장이 한 트럭
"낼까 돈 좀 아껴서" 아 몰라 이까짓 거

좀만 더 성공해서 내야지 이 골방도
내가 보기엔 적어도 2년 안에 버려
꿈을 꾸고 작업해 내 장기는 비트박스
랩과 섞으니 이거 왜 전보다 더 신나?

랩 랩 랩 그리고 취침 취침 취침
나 계속했어 매일 그래 취기 없이 스피릿
내가 만족한 내 결과물 세상엔 없어 공짜는
세상에 냈던 결과는 끊게 했어 독촉장을

서울 바닥은 좀 다를 줄 알았지 전만 해도
이제 내 손바닥 안에서
지긋지긋한 꼴만 일어나 또
지금에야 목표가 변했어

이 바닥도 참 좁아
실컷 벌여봐도 벌레만 더 쫓아와
착한 척 얼굴 이제 난 다 버렸어
서울 밤도 뭐 별거 없어

광주 촌놈에서 부천 바닥까지
내 억양, flow, 또 리듬을 전부 깔아놨지
내 이름 석 자 박기 전까지 못 돌아가 다시
니가 아주 맛있게 차려 나란 맛집

It goes 1,2,3 to the 4
저 과녁 안에 스윙 때려 넣어
It goes 1,2,3 to the 4
내 촉은 분명 틀림없어요

전부 다 똑같은 인간, 취향은 쾌락 좋아하지
근데 난 달라야 했어 다이아 진가를 계산
때려보니 다 똑같애 품고 있는 보석은
근데 쟤들이 뒷구멍으로 뱉을 때 난 계속 품었었거든

안되는 새끼들은 그 이유가 충분하지
걍 앉아서 갈망하고 있어 부뚜막 위
가능보단 불가능한 이유를 굳이 따짐
실팬 충분히 처먹고 받아 중지까지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