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Anthology 2

숲 속 음악회 (2023)

공유하기
옛날 옛적에 어느 숲
밤새워 얘길 나눴지
사이좋던 우리들은 모두 모여앉아
웃음 소린 멈추지 않았네

그러던 어느 날이면
악기를 하나씩 들고
풀잎피리 나뭇가지 하늘 두드리며
연주회를 시작했지

비가 내리는 밤엔 모이지 못해도
너무 추운 겨울이 지나는 동안에도

생각하면 웃음이 새어 나오곤 해 혼자서 (자꾸 혼자 자꾸)
함께 부르던 노래가 나는 아직도 매일 생각나 (뻐꾹 뻐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