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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Joy of Autumn)

돈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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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봐라 돈봐라 돈돈 돈봐라 돈봐라 돈돈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얼쑤!
돈봐라 돈봐라 돈돈 돈봐라 돈봐라 돈돈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얼쑤!

맹상군의 수레바퀴처럼 둥글둥글 생긴돈
생살지권을 가진돈 부귀공명이 붙은돈
이놈의 돈아 아나 돈아 어디를 갔다가 이제 오느냐
얼씨구 돈봐라 돈돈
얼씨구 돈봐라 얼쑤

어화세상 여러분들 이내 한말을 들어보오
부자라고 자세를 말고 가난타고 한을마소
마음씨만 잘 먹으면 이런 좋은일을 보리로다
엊그저께까지 박흥보가 문전걸식을 일삼터니
오늘날 부자가 되었으니 이런 경사가 또 있느냐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절씨구
여보아라 큰자식아 건넌 마을에 건너가
너의 큰아버지를 오시래라

돈봐라 돈봐라 돈돈 돈봐라 돈봐라 돈돈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얼쑤!
돈봐라 돈봐라 돈돈 돈봐라 돈봐라 돈돈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얼쑤!

돈봐라 돈봐라 돈돈 돈봐라 돈봐라 돈돈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얼쑤!
돈봐라 돈봐라 돈돈 돈봐라 돈봐라 돈돈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얼쑤!

흥보마누라 나온다 흥보마누라 나온다
내 저 불란서에 아짐이란
자가 만든 가방을 하나 사주겠소

흥보마누라 웃는다 흥보마누라 웃는다
서방님도 저 서사에
손목시계 하나 필요하지 않으시오?

우리집이 가난키로 삼남의 유명터니
오늘날 부자가 되었으니 석숭이를 부러허리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 흥보집으로 찾아오소
배고프고 못먹은 사람들 흥보집으로 찾아오소
우리도 오늘부터 기미를 줄란다

돈봐라 돈봐라 돈돈 돈봐라 돈봐라 돈돈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얼쑤!
돈봐라 돈봐라 돈돈 돈봐라 돈봐라 돈돈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얼쑤!
돈봐라 돈봐라 돈돈 돈봐라 돈봐라 돈돈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얼쑤!
돈봐라 돈봐라 돈돈 돈봐라 돈봐라 돈돈
얼씨구나 절씨구나 어절씨구나 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