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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악몽 산책

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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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을 만큼 많이 울었나 보다
입을 벌리고 잔 듯 얼룩이 남았구나

언젠가 너의 그림자 아래 누워서
혼자 잠이 들었나 보다
오랜 시간 깨지 못해도 너 하나만은

당연한 듯 나타나 나를 베어 물어서
지금까지 모든 것이 꿈이었다고 말해줘
밤새 울던 기억 전부 없던 거라고 내게

눈을 뜨고 나면은 손을 잡아 올려서
깨어나지 않을 줄 알고 무서웠다고 말해줘
나의 모든 과거에 네가 있었다고, 날 안아줘

대체 여긴 몇 겹의 나쁜 꿈일까,
기억나지 않는 관계들
같은 실수를 반복해도 너 하나만은

당연한 듯 나타나 나를 베어 물어서
지금까지 모든 것이 꿈이었다고 말해줘
밤새 울던 기억 전부 없던 거라고 내게

눈을 뜨고 나면은 손을 잡아 올려서
깨어나지 않을 줄 알고 무서웠다고 말해줘
나의 모든 과거에 네가 있었다고, 날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