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참 간절했던, 참 행복했던

그때,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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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그때가 떠올라
귀를 닫으면 그대가 들려와
나는 온종일 그대가 없이
그대와 함께 살아

날이 저물어 노을이 번지면
자연스럽게 그대가 생각나
나는 여전히 그대가 없이
그때의 나로 살아

날 안아줬던 알아봐 줬던
그때의 그대와 함께 헤매이던 날
수없이 거친 파도가 나를 밀어낸대도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던

그댈 안으면 햇살이 번져와
내 안에 작은 기적을 불러와
그런 그대가 없는 세상을
어떻게 내가 살아

날 안아줬던 알아봐 줬던
그때의 그대와 함께 헤매이던 날
수없이 거친 파도가 나를 밀어낸대도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던

함께 했던 거친 여정 이 길 끝에
그대가 없다면 끝이 아니기에

우릴 사랑했던 정말 아꼈던
그때의 그대가 다시 피어 오는 날
짙은 어둠이 내 앞을 모두 가로막아도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을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