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참 간절했던, 참 행복했던

돛단배

공유하기
괜찮아 난 늘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림에 익숙해져
큰마음이 자라나 있어

보잘것없이 보일 수 있대도
너만이라도 예쁘게
봐준다면 참 좋겠네

아 정말 온전히 나만의
바다라면 너만의 돛단배 띄워
구름 위에 닻을 올려두고
언제나 난 웃으며 기다릴 텐데

행복해 난 늘 흐린 하늘 속에
숨어있던 빛을 찾는
큰 믿음이 자라나 있어

가진 것 없이 보일 수 있대도
너만이라도 소중히
봐준다면 참 좋겠네

아 정말 온전히 나만의
바다라면 너만의 돛단배 띄워
구름 위에 닻을 올려두고
언제나 난 웃으며 기다릴 텐데

더 반짝일 내 맘 담아줄 네 맘
깨끗한 유리알처럼 빛날
더 행복할 내 맘 채워줄 네 맘
단단히 부서질 수 없는 맘

아 정말 온전히 나만의
동화라면 너만의 동산에 올라
열두 달을 봄바람 가득히
끌어안고 웃으며 기다릴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