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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잠들지 않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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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산책하던 바람이 피곤했는지
어느 늦은 저녁 내게로 왔다

너의 품을 관통하던 햇살
늘 한 걸음 느린 생각,

늘 두 걸음 느린 대답
날 보며 환희 웃으면

금새 사라져 버리는 두 눈
그렇게 넌 내게 왔다

언제나 떠날 사람처럼
늘 내 곁에 있고

영원히 같이 있을 사람처럼
넌 내 곁에 있다

나에게 너는 잠들지 않는 숲
22nd April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