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Could've Been..

긴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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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담벼락에 낙서들 두 이름 사이 작은 하트들이
밤새워 지워도 날이 새면 또 다시
니 짝이 되고 싶어서 새 운동화굽 떼버리고 웃던
천년을 기다린 가슴 뛰는 첫사랑
항상 니 앞에 서면 가슴은 타도
아무 말 못하는 바보같은 나
그대 맘이 들킬까 내 사랑에 다칠까
조금씩 천천히 니 곁에서 맴돌아
사랑하는 그대여 조금만더 기다려
내 미래 너에게 줄테니

늘 기다렸던 니 전화
뜬 구름 타고 날아서 간 자리
니 어깨 손 올린 알수 없는 그 녀석
남자 남자가봐야 알 수 있다고
내 맘도 모르는 철없는 그녀
말을 해야 아나요 내 마음은 아픈데
사랑해 말 못하는 쓰라린 가슴을
느낄수가 없나요 타오르는 내 눈빛
그대만 내 안에 있죠

수천번을 외우고 수만번을 준비한
사랑해 말한마디 입속에 맴돌죠
거짓말도 좋아요 비웃어도 괜찮죠
내 사랑 고백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