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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down

Ignition (Feat. 나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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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달빛속에 멈춰진 시간.
끝없는 어둠속에 달리는 내 마음.
모든 시작은 끝이기도 해. 늘 마지막인듯이 기도해.
모든 시작은 끝이기도 해. 내겐 더 큰 뜻이 필요해.

시간이 죽은 순간 차가운 밤거리를 헤매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난 어둠속을 달리고 있어.

생각의 샘의 끝은 망상의 폭포.
새벽바람에 내던지는 담배꽁초 처럼 쉽게 흩어지는가,
내 삶의 목표?
시간조차 앞서가는 불안함의 속도.
저기 저 쇳더미 위의 모닥불 바라보며
부딪친 생각의 조각들.
우린 monocle... 한쪽 눈을 좀 더 크게 뜨기 위해
한쪽 눈을 감아버린 세나클.
내 앞을 스쳐지나간 많은 사람과
손 틈새로 흘러가는 사랑 다 너무 쉽게 보냈어.
I guess, nothing is forever.
november rain 처럼 쏟아지는
stress and pain, just to entertain.
모든 시작은 끝이기도 해. 늘 마지막인듯이 기도해.

오늘은 강물에 흘러 가기도,
내일은 강을 거슬러 가기도 하는 내 인생을
쓸어간 비도 신이 눈물 감추려한 시도.
항상 날 날이 선 칼날위에 세워.
난 이런 나날들에 채여 밑은 못 봐.
밑은 오르막 또 내리막.
내 운명이 제시한 정상의 세기말.
행복해란 말을 뱉지 못해.
늘 불행해, 불안해, 결단을 내지 못해.
가고 서는 법 조차 몰라.
철길의 기차처럼 선 밖을 얘기 못해.
끝도 내지 않아, 마침표를 내지.
뒤틀린 시작, 칼리토스 웨이.
모든 시작은 끝이기도 해. 내겐 더 큰 뜻이 필요해.

everything fades away to a shade of gray.
the darkness of the heartless enslaves the day,
and i pray to save you but it's safe to say au revoir.
ce soir je suis desole.
뿌연 안개속에 꿈은 나를 계속해 왜곡된 이정표를 비춰.
폐속에 가득찬 숨은 걱정.
또 다른 내 속에 내가 내쉬는 마른 한숨만이 계속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