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The Seed

지우개

공유하기
[Hwangma K: Verse]
더욱 깊은 상처가 되어 뇌리에 스치는 기억을
내리는 비에 지워 따가운 시선 따위는 쉽게
무시해도 되잖아? 얇은 종이에도 어이없게
손가락을 베일때마다 약간의 웃음을 짓기
혹은 짜증이나 밑도 끝도 없이 승질을 내던
놈은 이세상 오직 나뿐인가? 무언의 답뿐이야
실패를 사뿐히 뛰어넘어 간직한 아픈 기억을 쉽게
어찌 잊어 낼진.. 사실 궁금하지 않아 알아서 하겠지
다친 마음을 달래주는 술한잔 오늘밤도 응어리만 남아
내삶은왜이렇게 고되고 또되도록쉬운길만가려하는데
굴곡이 많은지.. 많고 많은 사람중 왜 하필 나인지..
발전없는 이런 생각들은 지우개로 지워 지금!

[Rah K: Hook]
As I'm pacin' through the track, remembering the traces,
Place the faces in a glass, then I'll erase it
(오늘도 어제처럼 해가 진 후에 서러움과 더러움만 나와 뒹구네)
As I'm pacin' through the track, remembering the traces,
Place the faces in a glass, then I'll erase it
(홀로 잔을 들어 건배를, 비우고 비우네
반복되는 one shot 기억 속 지우개)

[Rah K: Verse]
오늘도 어제처럼 해가 진 후에
서러움과 더러움만 나와 뒹구네
홀로 잔을 들어 건배를, 비우고 비우네
반복되는 one shot 기억속 지우개
매일매일 일상을 반복하는 바
그는 또 내일 삶에 항복하는가
술김에 아무렇지 않게 낭독하는 활
기찬 노래로 내 아픔을 가려 감쪽같구나
어제 밤에 잃은 추억들을 걸어 술 한잔에
한잔이 두잔 되고 삼 세 판도박하네
하루가 남겨 준 건 상처만
있으니 실망과 죄책감 모두 술로 삼켜 난
내 귓속의 계속 들리는 미소를 짓고
낄낄거리는 사람들은 그리도 행복한 그림을 그리고
그리고 그 뒤로
술에 취한 포장마차 밖에 끊임없이 내리는 빗소리는 곧
내 실토를 실어 yeah

[Rah K: Hook]

[Hwangma K: Bridge]
가끔 말도 안되는 일들이 나에게만 일어나는지
늘어난 근심 걱정을 지워내 스스로 이겨내
우뚝 일어서 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x 2

[Rah K: 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