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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개의 손

니 손 (Feat. 찬미 & 나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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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그녀야 그동안 어떻게 지낸거니 요즘 누구 만난다면서 근데 여긴 어쩐 일인거니 맞아 그랬지 우리 함께 이 길 걸었었지 특별한 말 딱히 안하고 그냥 니 손 잡고 걸었었지 그 때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러 연락 한번 하지 않았던 니가 갑자기 내 눈 앞에 나타난 거야 맞아 니 손은 좀 가늘었었지 여전히 니 손은 차갑구나 두 손 사이 따뜻함 (그 온기가) 내 심장까지 전해져 나도 알아 언젠가 깨어날 꿈이란 걸 모닝콜이 내 귓가에 들려 하지만 오늘만큼 (좀 더 잘게) 니 손이 따뜻해서 그 때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러 연락 한번 하지 않았던 니가 갑자기 내 눈 앞에 나타난 거야 맞아 니 손은 유난히 작았었지 여전히 니 손은 노랗구나 두 손 사이 따뜻함 (그 온기가) 내 심장까지 전해져 맞아 그랬지 모든 게 서툴었었지 우린 금방 헤어졌었지 그러니 오늘만큼은 조금만 더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