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빌리카터 (BILLY CARTER)

공유하기
헤이~ 걸어가는 봄의
하얀 꽃이 나를 보며 웃네
지나가버린 겨울의 향기는
이제 그만... 저기 곳으로
나의 발은 흥겨운 춤을 추며
너의 곁을 넘어가네

헤이~ 돌아가는
너의 차가운 등은
춤을 추며 우네
어지러운 세상의 바람은
이제 그만... 저기 곳으로
귀와 눈이 잃어버린
나의 꽃들은 들을 수 없는
노래를 짖어대네

헤이~ 녹아드는
꿈의 향기꽃이
이제 너를 보며 웃네
소리없는 겨울의 비명은
이제 그만... 자기 곳으로
흘러드는 잿빛꽆은
너와 나를 적시고
찢어져가는 새들을 노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