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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기분

버려진 기분 (Feat. 이루펀트 & 라비 of 빅스 & ES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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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eel lonely I'm serious
세상에 홀로 버려진 기분
여기서 내려놓아 버릴까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는

그저 열심히라는 말이
목적이 되서는 안돼
무슨 벌섰니
여긴 별천지 하고 싶은게
뭔지는 모르겠고
다들 뛰고 있으니까는 나도
일단은 뛰고 본다는 대답
멍청씨 그게 스스로
엿 먹이는 거야
fuck your dream
시키니까 하는 거라고
나중에 세상이랑 니 부모님
탓만 할 거냐 이 바보
젊음 자체가 property
고이지 않는 생각이 들 때
go hard 버벌진트 이제까지
겉만 했는데 난 어쩌지
쫄보새끼야 너 겁먹지 마
넌 교복 입는 것 빼곤
못 해본 것 천지
책임질 수 있담 하지 말란
어거지로 막아놓은 것들까지
다해버려 뻔뻔히
못할게 뭐가 있어
living young wild and free

I feel lonely I'm serious
세상에 홀로 버려진 기분
여기서 내려놓아 버릴까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는 걸

거울 앞에 지금
내가 짓고 있는 무표정
시간이 너무 안가
지루함 속에 몸이 굳어져
이 방에서 날 빼도
외로움은 그대로
남은 감정 신경다발이
다 끊어져
뭔가를 외우라고만 해
앞에선 말야
빈칸을 채우라고만 해
그게 무슨 말이야
머릿속을 헤엄치고
다녀봤자 건져낸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해
혼자 속앓이야
꿈을 꿔봤지만
걱정이 먼저 앞서지
또다시 경쟁 앞에
설 거라는 것을 안거지
but no 세상은
원래 그렇단 말
누구도 내가 될 수 없어
가장 뚜렷한 말
꿈은 널 띄워줄 텐데
왜 먼저 그걸 무겁게 해
활주로까지 달려가기도
시간이 부족해
우선 찾아 너랑 같은
냄새의 친구들을
걷어차 열정을
잠재우는 이불들을

I feel lonely I'm serious
세상에 홀로 버려진 기분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분
기회로 만들어 니 위기를
인생은 찰나니까
남겨 니 이름

만약에 니가 화가가 됐다면
달리 반이나 피카소처럼
타고난 한 명이
됐을지도 몰라
니가 하고픈걸 골라도 돼
꿈이란 학교엔
지각이 없기에 니 곁엔
너 몰래 열정의 볼펜이
가슴으로 쥐어져
니 성공의 리허설이
노력의 땀이 흘러도
다 미소로 번진다
난 아직까지 기억해
내 꿈을 개취급하다
이제야 새로 보인다며
끼 부리던 선생을
때려치란 점쟁이를 이젠
추억으로 다 reset하고
나의 남은 인생에 집중해
미래로 다가서는 기쁨에
취해 달려가며 살아가면 돼
그래 때로는 괴로움에
이게 아닌 것 같다가도
이게 맞다고 믿고
다시 올인하고 도전해
그래 맞다 믿고 다시
올인하고 또 도전하면 돼

세상에 홀로 버려진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