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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일까 (SELFISH?)

욕심일까 (SEL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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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켜져 있는
형광등을 보네
잠들기 싫었어
전활 기다렸어
끝내오지 않는 너지만
쉬운 남자는 싫어
너의 연락에 바로 답을 못해
내 마음 들킬까
나만 생각할까
난 결국 작아진 나를 보네
내가 다가선 만큼
너도 나에게
다가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것도
내겐 욕심일까

혹시 너 내 맘 알면
너도 나처럼 맘이 힘들까
사진을 보면서
애써 위로하지
만질 수 없는 널 그려본다
우연히 마주쳤던
너의 얼굴을 나는 기억해
넌 내 맘을 몰라
넌 내 맘을 몰라
얼마나 널 좋아하는지

내가 다가선 만큼
너도 나에게
다가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것도
내겐 욕심일까
내가 생각하는 만큼
너도 나를
생각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것도
내겐 욕심일까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
너의 사랑스런 표정에
나를 향해 퍼져오는 웃음도
널 많이 좋아해
나는 여기 기다릴께
사실 네 마음을 잘 몰라
너를 잃을까봐 그게 두려워

내가 사랑하는 만큼
너도 나를 사랑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것도
내겐 욕심일까
내가 생각하는 만큼
너도 나를 생각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것도
내겐 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