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괴암 백원호 시조창

각 시 조 (행궁견월 상심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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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견월상심색(行宮見月傷心色)은
달 보와도 임의 생각.
야우문령장단성(夜雨聞鈴腸斷聲)은
빗소리 들어도 임의 생
각 이로고나.
원앙와랭상화중(鴛鴦瓦冷霜華重)헌데
비취금한 수여공(翡翠
衾寒誰與共)고 경경성하
욕서천(耿耿星河欲曙天)에 고등(孤
燈)이 도진(挑盡)토록
미성면(未成眠) 이로고나.
아마도 천장지구유시진(天長地久有時盡)이로되
차한(此限)은
면면(綿綿)하여 무절기(無絶期)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