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꽃이 되었다 Became A Flower

뻥튀기 (Perfect M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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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저 알고 지낸 사이
각자의 삶을 살았던 사이
어느 날 부턴가 그가
조금씩 나에게 다가와
나에게 말했다

니가 좋아 정말 좋아
니가 좋아 정말 좋아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지
그저 지나가는
바람인 줄 알았지
상처 받지 않기 위해
경계를 가득

뻥튀기도 아닌데 튕기다
뻥튀기도 아닌데 튕기다

자꾸 그를 보게 되고 생각하다

그의 목소리가 좋아진다
그의 말투가 재밌어진다
살짝 짧은 그의 발음도
정상으로 들린다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다
따뜻한 그의 손발이
따뜻한 그의 가슴이
안성맞춤인 것 마냥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