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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Beautiful

세번째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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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던 내하루가
무엇도 변하지않는 긴 하루가 되고
거짓에 익숙해 지는 눈동자
벌써 세번째 봄

왜 울것만 같아 사라질것 같아
의미 없는 말들 뿐인걸
한 없이 맑은 날
헤어지기 좋은 그런 아픈 하루 인걸

둘만의 기억들은
혼자만의 것이 아닌 미래가 되고
상처가 커져만 가는 오늘은
벌써 세번째봄

왜 울것만 같아 사라질것 같아
의미 없는 말들 뿐인걸
한 없이 맑은 날
헤어지기 좋은 그런 아픈 하루 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