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일칠

넌 머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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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카톡 하나 없네
낮에 케이블 재방송만 보았어
너의 답장만을 기다리네
넌 머하노 난 이러고 있는데

네가 좋아하면 나도 좋아
이젠 네가 내기 준이 된 것 같아
주말엔 아무런 계획 없이도
너와의 만남을 기대해

혹시 다시 보면
네 이름 부를 용기 있을까
물론 남자친구랑 있다면
그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네가 보고 싶다

넌 머하노 난 이러고 있는데
정말 아무 미련 없는 척해보지만
사실은 너에게 보낸 이 한 마디도
내겐 너무 벅찬 걸

넌 머하노 없어지지 않는 숫자
좀 더 친한 듯한 말을
꺼냈으면 했지만
아직 못 잊은 걸 들킬까봐
이런 투박한 말뿐이야

절대 슬퍼하지 않아
노래도 흥겹잖아
그대를 보내고 떠나는 버스
후회만 남은 내 용기는 또
술기운이 올라 할증 붙는 시간
택시비만
아저씨가 말을 걸든 말든
그녀 생각에만
건축학개론만 보면 슬퍼
가사를 쓰는 이 순간에도
모바일 들어온 녹색 불
말 걸지 못해 보는 건 사진뿐
학교가면 또 언제 보나
집에 가도 또 어떻게 봐
연애중인 너를 나는
그냥 길에서 우연히

혹시 마주치면
네 이름 부를 용기 있을까
혼자서 있든 누구와 있든
그럴 수는 없는 나인데
그래도 네가 보고 싶다

넌 머하노 난 이러고 있는데
정말 아무 미련 없는 척해보지만
사실은 너에게 보낸
이 한 마디도
내겐 너무 벅찬 걸

넌 머하노 없어지지 않는 숫자
좀 더 친한듯한 말을
꺼냈으면 했지만
아직 못 잊은 걸 들킬까봐
이런 투박한 말뿐이야

넌 머하노 난 이러고 있는데
정말 아무 미련 없는 척해보지만
사실은 너에게 보낸
이 한 마디도
내겐 너무 벅찬 걸

넌 머하노 없어지지 않는 숫자
좀 더 친한 듯 한 말을
꺼냈으면 했지만
아직 못 잊은 걸 들킬까봐
이런 노래로 표현하네

그래 너야
이 노래 듣고 있는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