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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가 (Feat. SKY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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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위에 지도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지우지 못할지도 몰라
순수하지 못한 나에겐
다시 볼 수 없는 태도 때론
나쁜 놈이 되어 누굴 원망해
아닌걸 아는데도 계속
물도 없는 우물에 날 가둔채

점점 짙어지는 선 안에
지워지는 건
날 지나친 수많은 시선이야
판단 전에 거울을 봐
내가 만약 너를 판단한다면
무시하고 가

점점 싫어지는 건
다 당연해진 너 혹은 나
쌓여가는 오해와 손가락질조차
각자가 맞잖아 날 비웃던
수많은 밤사이

일리 없어 너의 시선에
곤두세워진 날 지울게
오해에 엉킨 너와 내가
그때에 엉킨 내가 없길 바래
길이 서로 맞닿을 쯤에
너와 내가 마주 볼 때 쯤에
오해에 엉킨 너와 내가
어제에 엉킨 내가 없길 바래

세발자전거에서 motorcycle로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었던
나의 기도
바래다줘 아직 어려
숨이 잘 안 쉬어져서
저기 내 얘기가 들려 듣기
you know that damn

오늘도 옷에는 얼룩이 지어
생각지도 못했던 기억
발을 맞추라는 말에
두 다린 절어 step이 꼬여
어렸을 때부터 그랬대
하지 말란 것은 안 했대
바보같애 지금 말을 듣지
그게 바로 효도인데

죽고 못 살다가
이젠 다시 남으로
나는 나고 너는 너고
제발 입을 닥쳐 줘 ey
이기적이었었나
어제의 나를 돌아봐
너마저 나를 떠났을 때
오늘부터 여긴 진짜
나 혼자서 사는 것 같아
텅 빈 사막 낭떠러지
끝이 안 보여서
다시 몸을 숙이게 돼
알잖아 내 인생이
완벽해질 수가 없잖아
너가 있어야 사는 법을
알 수 있는 듯해 ey
어제의 내가 좋았던 듯해 ey
오늘의 나를 위해 기도해
너가 했던 대로
이제 나는 숨도 쉬려 해
아름답던 순간에서
산 듯해 맨 끝에
갔을때는 너의 웃는 미소가
내 눈에 보였음 해
그쯤에 내가

일리 없어 너의 시선에
곤두세워진 날 지울게
오해에 엉킨 너와 내가
그때에 엉킨 내가 없길 바래
길이 서로 맞닿을 쯤에
너와 내가 마주 볼 때 쯤에
오해에 엉킨 너와 내가
어제에 엉킨 내가 없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