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아무 말없이 - A Tribute To Shinyoung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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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바람이 서울에 불어오면
저 어디서 왔는지
시린 콧등을 훌쩍거리며
집으로 오는 길에 가로수 불빛만

내 길을 비추고
좁아지는 길 끝에서
나를 반겨줄 누군가 있다면
서둘러 돌아가겠지

정신없던 날은 지나버리고
오늘 했던 일들 우리 둘이서
밤새 이야기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