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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Hometown

시야 (Feat. P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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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부러울 것 없었던 나인데
너는 왜인지 거슬려 하잖아
많이 이들이 꿈과 현실 사이
한참을 한참을 대립할 동안

음악으로 나를 만들고 난 후
나로 해서 돈을 만들어 가서
그 돈으로 다시 만들어 음악
그것이 지금 내 시야의 삶

허나 오늘 넌
날 장님으로 만들어
네 시야에서
가차 없이 작아져
허나 웃긴건
내 시야에선 너도 같단 걸
우린 서로에 시야를
흐릿하게 만들어 가

내가 너를 아니 네가 나를
각자의 시선은 각자만을
위한 말들로 얼룩 할 뿐
자존심이라는 칼끝
서로에게 세우고 난 후
이제 네가 맞든 내가 맞든
서로가 줄 상처가
가득해 우리 사이엔

시야는 흐릿해져 가
개성은 흐릿해져 가
너와 난 흐릿해져 가
이렇겐 모두 하나가 될 거야

여긴 너만 가득한 곳
좀 똑똑한 너와 모자란 너
감정적인 너와 대립을
이루네 차분한 넌
그때서야 넌 만족한 듯이
세상 누구보다 환하게 웃지
이해하지 못하지 넌 이 상황을

난 너와 있을 때 산소가 늘 부족해
호흡은 곤란해져
내 목을 조르고있어

시야는 흐려져 너와 나
서로 구분 못 하지만 넌 만족하고
흑백 TV 속에서
날 보며 웃어 근데 니
미래처럼 거긴 너무 어두워서

난 볼 수 없어 너는 검정색에
물감을 들이부은 뒤
다른 사람 색에 똥칠하고
예술 타령만 하는 븅신

너는 거울을 보듯 모든 사람들이
너이길 바래 but
I don't wanna be like you
넌 문제와 동시에 답이 없어

내가 너를 아니 네가 나를
각자만을
이렇겐 줄 상처만
가득해 우리 사이엔

시야는 흐릿해져 가
개성은 흐릿해져 가
너와 난 흐릿해져 가
이렇겐 모두 하나가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