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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정보

두 가지 이야기

미안하니 안하니

양날 (YANG-NAL) 미안하니 안하니 - 두 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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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말 안하니
왜 내게 말 안하니
미안해 말 안하니
이번에도 나만 미안 한 거니
널 만 만날수록 내 모든 걸
맞춰 바꿔 가고 있는데

널 만난 순간부터
내 모든 게 바뀌었었던 것 같아
하나씩 아닌 한 번에
너라면 좋아하는 음식

영화 혹은 명화 또 뭘까
지금은 뭐 할까
두뇌풀가동 하면서 네 인스타보며
명탐정 코난이 되었던 때도

있었지만 난 그때와 다른
스타일과 상태로
널 대할 수 있지
시간이 많이 흘렀잖아
사랑이란 이름하에
진해진 너와 나의 깊이

하지만 오늘도 널
한 시간째 기다려
그래도 널 보자마자 월월
주인만나 월월
파블로프의 개처럼 난 월월월

미안해 말 안하니
왜 내게 말 안하니
미안해 말 안하니
이번에도 나만 미안 한 거니
널 만 만날수록 내 모든 걸
맞춰 바꿔 가고 있는데

오늘은 내가 너무
예쁘니까 이번 거는 네가 내
오늘은 내가 좀 짜증나니까
너 또한 좀 심란해

오늘은 내가 어쩌고
저쩌고 말하는 네 안에
'미안해'란 말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미안해 말 한 마디면
다 되는데 자꾸만 높아지는
너의 콧대
눌러주고 싶지만
너란 존재는 너무나 커
풍차 앞 돈키호테

하지만 오늘도 널
한 시간째 기다려
그래도 널 보자마자 월월
주인만나 월월
파블로프의 개처럼 난 월월월

미안해 말 안하니
왜 내게 말 안하니
미안해 말 안하니
이번에도 나만 미안 한 거니
널 만 만날수록 내 모든 걸
맞춰 바꿔 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