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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APE INDIE 2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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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말도 멈추게 하는 뒤태
이제 돌아갈 고개도 없는데
눈 마주치면 놀랄까
보며 괜히 부담주기 싫어 나
여기 모든 남자들이 모여 네 곁에
무찌르고 영웅이 될까 했는데
날 가볍게 생각할까
나를 위한 걱정들로 밤을 새네
이대로 아침이 오지 않는다면
너랑 눈 뜰래
달이 가득 찬 지금 너의 눈엔
네가 원하는 거 아닌
그게 내가 원한 거 아니 난
다가가서 말 걸어볼 용기여 내게
이제 와 도망가기엔 싫어
어슬렁대
나를 돌린 네 손은 내 어깨에
이게 꿈이라면 얼른 깨게
네가 나에게 말도 안 돼
옆에 쟨 너 반에 반도 안 돼
널 담아서 나가 계산하고파
과일 같은 널
네가 나에게 말도 안 돼
너에게 먼저 반한 건 난데
널 잡아서 집에다 키우고파
짐승 같은 널
꾸밈 없는 품격이 느껴져 너에겐
구김 없는 성격이 부러워 Baby
한도 끝도 없이 찬양하고 싶어 널
한도 없는 카드를 만들어주고 싶어
올려다보네 널 동상처럼
나는 올드보이
오랫동안 갖혀있었거든
허리 춤에 있는 칼을 뽑아 겨눠
그 놈한테 감히 너한테
You're my Helen
저 절벽 바위 틈의 꽃을 따
너의 집 앞에 둘테야 혹여나
다른 사람이 그 꽃을 꺾을까
맘 졸이고 있어
만약 당신이 거부감을
느낀다면 이 곳을 떠나리
반면 미소를 짓는다면
내 혼신을 다 하리
난 저 가면 쓴 남자들의
수려한 위트가 없지
가엾은 늑대처럼 홀로 울어
I'm howling woooh
네가 나에게 말도 안 돼
옆에 쟨 너 반에 반도 안 돼
널 담아서 나가 계산하고파
과일 같은 널
네가 나에게 말도 안 돼
너에게 먼저 반한 건 난데
널 잡아서 집에다 키우고파
짐승 같은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