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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체 신도시

잠 못 드는 서울 (Remas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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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하늘을 봐 밤이 왔잖아
그때 원했었던 밤은 아니야
감은 눈을 떠 봐
새벽이 오려나
허무함 속에서 달은 비치네

간절히 원했었던 꿈은
모두 다 잊어버린 채
가질 수 없는 달콤함에
잠 못 드는
잠 못 드는
서울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그러다가 문득 모두 잊었네
거울 속 모습은
조금은 낯선 듯
얼굴을 비비고 숨을 뱉었네

간절히 원했었던 꿈은
모두 다 잊어버린 채
가질 수 없는 달콤함에
잠 못 드는
잠 못 드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