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On The Trap - 돈 Be Afraid

돈 Be Afraid (Trap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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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제 내 나이도 스물 넷
아직도 지하에서 기타레슨을 해
언제 자릴 잡아 먹고
살겠냐는 질문에
귀를 닫고 복음으로만 쓰는 랩
주변의 시선 정도는
이제 다 괜찮아
세상이 보기엔
미련한 것이니 십자간
그럼에도 마음이 아픈건 엄마와
빈이에게 해줄게 없는 초라한 나
하룰 벌어 하룰 사는 내 삶은 광야
지만 그렇기에 주어지는 만나
가 있어 선명하게 드러나는 하나
님의 섭리와 나를 향한 그 사랑
풍족했다면 몰랐을거야 아마
이 모든 것이 주의 은혜와 감사

형이랑 자전거타고 집에 가면서
레슨하면서 1600억 벌자며
장난스레 얘기했지만 조금 진심
가족들의 기대
불확실한 미래 나를
짓눌러서 좋은 장비 더 큰 작업실
지금보다 화려한 음악의 퀄리티
쾌적한 환경 친구들의 환영
또한 나를 반겨주는 팬들
아이돌처럼 수많은 팬덤
하지만 지금은 모나미 펜을 들고
가사 쓰고 있는 걸 축처진 어깨를
펴주는 건 주 밖에 없어
아직까지 내 자아가 원하는 건
1600억 이지만 난 알아
그것보다 중요한 건 주님의 사랑
그 사랑을 매일 깨닫게 될 때
돈이 채워주지 못하는 공허함
그 사랑으로 채워
다시 주위를 둘러봐

돈 be afraid
돈 be afraid
Don’t be afraid
Don’t be afr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