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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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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하루가 지나고
지친 발끝이
익숙한 거리를
향해 걷네
제법 따뜻해진
바람에 실린
모든 추억이
함께 불어오네
그 어떤 누구도
내가 될 순 없으니
스스로 가야만해
이 거친 길도
힘겨운 한걸음
조금은 느려도
괜찮아 괜찮아
메마른 내 삶에
푸른 싹이 돋아나길
이 거친 세상에
뿌리를 단단히 내려
무심히 지나친
저 나무들 처럼
묵묵히 버텨내리
그땐 꿈꾸던
모든 것 들이
다 이뤄질 것만 같았는데
이젠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난 또 멍하니
그저 멈춰있네
그 어떤 누구도
내가 될 순 없으니
스스로 가야만해
이 거친 길도
힘겨운 한걸음
조금은 느려도
괜찮아 괜찮아
메마른 내 삶에
푸른 싹이 돋아나길
이 거친 세상에
뿌리를 단단히 내려
무심히 지나친
저 나무들 처럼 묵묵히 버텨내리
메마른 내 삶에
푸른 싹이 돋아나길
이 거친 세상에
뿌리를 단단히 내려
무심히 지나친
저 나무들 처럼 묵묵히 버텨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