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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MONDAY

BLUE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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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일 없냐’ 질문은 싫어졌어
일상이란 단어는 지겨워
오늘도 내 선택진
집 아님 스튜디오
멈출 틈이 난 필요해 blue talk

‘별 일 없냐’ 질문은 싫어졌어
일상이란 단어는 지겨워
오늘도 내 선택진
집 아님 스튜디오
멈출 틈이 난 필요해 blue talk

하품 날 시간 속에 살긴 싫어
웃고 떠들 일도 아님
전부 집어치워
여자친구완 더욱 뜸해지는
통화기록
짧게만 느껴지던
전화도 이젠 길어
친구들의 인생얘기는
무겁기에 안 들려
어제 갔던 클럽 얘기나
더 해봐 부풀려서
무표정으로 칠 큭 거리는
카톡엔 물렸고
자극 없는 말에 대화창은 숨겨
무료해지는 삶 난 졸고 싶지 않네
차라리 건네봐
니 시덥지 않은 농담
내게는 진지함이 없어
차인 이별마저
재미있는 썰로 풀게
하나 더는 결말 ay
내 머린 늘 행복해 지려 심각해서
생각 없이 숨 쉴 틈을
꺼내놓지 입밖에
고민의 체중 늘수록
가벼운 이야길 원해
의미 없이 웃을 수 있는
대화가 난 필요해

‘별 일 없냐’ 질문은 싫어졌어
일상이란 단어는 지겨워
오늘도 내 선택진
집 아님 스튜디오
멈출 틈이 난 필요해 blue talk

‘별 일 없냐’ 질문은 싫어졌어
일상이란 단어는 지겨워
오늘도 내 선택진
집 아님 스튜디오
멈출 틈이 난 필요해 blue talk

작업에 대한 강박
어색한 새로운 만남
나아짐을 브리핑해야 할
가족과의 술 한잔
날 쫓아올 시간 반대로 팔자 좋은
니 타임라인
변화에 대한 갈망 반복되는 무감각
내게 신경 쓰이는 일은
또 넘쳐 흐르는 중
거기서 날 진지 빨 소리 알림
설정은 무음
전혀 즐겁지 않은
하루를 숨기는 습관 속
접때 웃겼던 얘길 또 해
아무 일 없는 나의
지겨운 삶 들키고 싶지 않네
차라리 해
나보다 덜 싱거운 농담 많지
MSG를 치는 에피소드는
진짜 그랬으면 해서
내 지루한 삶이
평탄하지 않길 기도해
오늘 할 걱정도 내일 되면
웃으면서 할 얘기
푸념은 아껴뒀다 할게 내일
가볍게 살 내게 짐이 되는 건
대수롭지
않게 풀 거야 농담처럼 실없이
blue talk

‘별 일 없냐’ 질문은 싫어졌어
일상이란 단어는 지겨워
오늘도 내 선택진
집 아님 스튜디오
멈출 틈이 난 필요해 blue talk

‘별 일 없냐’ 질문은 싫어졌어
일상이란 단어는 지겨워
오늘도 내 선택진
집 아님 스튜디오
멈출 틈이 난 필요해 blue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