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제 2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공유하기
좁은 창 사이로 빛나는
외로운 저 작은 별 하나
어둔 밤하늘 그 아래에서도
너는 너무나 밝구나

구름이 흐르는 곳 아래
멍하니 멈춰 서있는 나
손을 내밀어 하늘을 만지며
네게 닿기를 바란다

별아,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나의 모든 얘기를 들어주렴
내 안의 많은 슬픔과 헛된 나의 바램들
모두 비춰지며 다 잊혀질 수 있게

희미하게 밤을 밝히는
외로운 저 작은 별 하나
내 마음에도 살며시 내려와
모든 어둠을 비추길

별아,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나의 모든 얘기를 들어주렴
내 안의 많은 슬픔과 헛된 나의 바램들
모두 비춰지며 다 잊혀지게
네 빛으로 물들도록

별아, 어둠이 다 가기 전에
나의 어둠 또한 다 밝혀주렴
너의 작은 별빛들이 내게 녹아내리며
다시 울지 않게 웃을 수 있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