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나 좀 말려주세요

맥반석

공유하기
사람 많은 거리를
술로 바꿔서 채워보아요

어처구니없지만
쓰러져버려 도미노처럼

내 것이 아닌 꿈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가장 멍청하게
나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시커멓게 타버린
다시 떠올릴 수 없게 된 꿈

내가 어리숙해도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날카로운 너의 말
어젯밤의 날 비웃어봐요

맥없이 분노하는
내 맘은 이렇게 타오르는데

후회하지 않아 어떤 의미라도
기억나지 않아 바래왔던 순간
나 홀로 지새우는 이 밤
함께한 추억들이 소중했었다

사람 많은 거리를
술로 바꿔서 채워보아요

어처구니없지만
쓰러져버려 도미노처럼

내 것이 아닌 꿈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가장 멍청하게
나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줘

후회하지 않아 어떤 의미라도
기억나지 않아 바래왔던 순간
후회하지 않아 어떤 의미라도
기억나지 않아 바래왔던 순간
나 홀로 지새우는 이 밤
함께한 추억들이 소중했었다

나 좀 안아주세요
한참 들여다본 애틋함에

부끄러운 기분을 잠시
잊고 키스를 해도 좋아

나를 미워하지 마
비가 오는 거릴 걷더라도

허튼 밤을 삼키고
춤을 추며 꿈을 꾸는 우리들

나 좀 말려주세요
나 좀 말려주세요
이런 바보 같은 노래를 부르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