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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t Personality

Bring the Base Back (Feat. IGNITO & Hunger 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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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ITO]
깊고 그윽한 어둠 속 가시 덩굴로 가려둔 곳
달빛 아래 화려한 꽃들로 잔치를 차려놓고
술을 한 가득 또 향이 은은하게 따라 붓고서
살얼음 꽃핀 잔을 부딪쳐 맹세를 따라 불렀네

어떤 인내보다 지독한 독주를 들이키고
큰 뜻을 위해 목숨 바칠 것을 함께 소리 질러
같은 뜻을 지닌 서로 다른 세 개의 몸뚱이
이젠 하나로 얽혀진 운명의 사슬로 맺어졌지

사방의 들개 도적떼 놈들이
어지럽게 득세함에
가만히 보고 두기엔 성가시니 소란을 끝내
감히 서툴게 우리 것까지 앗아가려 들 땐
내 몸소 조용히 벌을 든 채
그들 앞에 내려둘게

원수들을 모조리 소탕하려
천지가 일어서네 산과 들판과 강하(江河)여
용맹과 뛰어난 충심의 자질로서 준비된
이들이 뭉침에
저들이 비는 용서 따윈 물리치네

[Hunger Noma]
썩은 사체, 무덤가와 울창한 숲
누런 상아색 뼈들이 널린 짐승의 굴
나의 흔적들이 남긴 것, 부패와 녹
이제 합창가가 퍼져 마치 귀신의 노호

완벽한 죽음의 소굴, 습함과 음침함 속
주문에 가까운 것은 여기 내 운율의 모습
이제 곧 모이네 나와 같은 종들이 모두
기나긴 소굴 끝에 모여 깊숙이 숨겨둔 보물

그건 비전서, 붉고 시꺼먼 문장의 범벅
덥석 뽑아온 혀, 모리배들의 것
갖가지 경전, 헛소리뿐인 이들의 법전
불을 지피네 천천히 난 그들의 역적

소금과 팥을 붓네 그 치들은 문간 앞에
잠이 깬 이들은 뒤척여 콩켸팥켸
숨어든 이 자욱한 안개들이 개인 다음
나와 피붙이, 그 모습들을 보여 백일하

[BLACK NINE]
black nine 난세에 난 태어났으니
벌레 떼 소굴 악마들의 노래는 백사불리
뒤섞인 선과 악 밑 We kept our philosophy
떠난 형제들 몫까지, until I D.I.E

인적이 끊겨 freeze over
밟혀 깨진 네 잎 클로버
하나 둘 음악이 꺼져도
only make me stronger
술 내음 깊은 곳 비명들이
걷히고 남은 세 개의 몸
그 아무도 못 닿는 곳 마주 앉아 작당모의

외설적 기도문 장들을 배운 어린 놈들
그대로 뱉어버린 오물 진작에 게워버린 본분
개인의 욕망을 주제로
폭력적인 주체를 다룬 서술
여기서 문젠 누가 더 악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모순

다시 bring the base back
몇 년간의 blankspace.
을 메꾸는 쇄신책 구축하는 새 시대
shout out vitality 생명력 벨 수 없지
잘 봐 이제 the ressurection of
hardcore like a G.O.D

delete blankspace.
bang bring the base back
delete blankspace.
bang bring the base back
delete blankspace.
bang bring the base back
delete blankspace.
bang bring the base back

delete blankspace.
bang bring the base back
delete blankspace.
bang bring the base back
delete blankspace.
bang bring the base back
delete blankspace.
bang bring the bas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