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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냈어

어떻게 지냈어 (With 올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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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생각조차 안 나
네 목소리 표정들까지도
어렴풋이 남아있었던 기억들은
옅은 한숨에도 금세 날아가
넌 오늘은 어떻게 지냈어
뭐 별다를 바 없었겠지만
눈을 뜨고 잠드는 순간까지 난
너의 모습이 가득한데
아직 난 숨 쉴 때마다
그럴 때마다 네 모습이 떠올라
가끔은 네가 너무 보고 싶어
숨을 참아 보곤 해 널 잊어보려
바람 시렸던 계절이 또 지나가도
행복했던 그 모습만은 남겨 두 길 바래
뭐 별일 없지 난 그저 그래
또 하루가 이렇게 지나고
뭐 오늘도 별일 없었지만
이런 어설픈 듯 지나는 날들에
나는 네가 필요한데
아직 난 숨 쉴 때마다
그럴 때마다 네 모습이 떠올라
가끔은 네가 너무 보고 싶어
숨을 참아 보곤 해 널 잊어보려
바람 시렸던 계절이 또 지나가도
행복했던 그 모습만은 남겨 두 길 바래
그래야만 널 마주할 때 웃을 수 있으니까
아무 소용 없는 걸 알고 있어도
하루에도 수백 번씩
또 내 맘은 더 뒤엉키고
그렇게 무너져가
한가지 부탁이라면
어떤 날에도 아프지 않았음 해
매일 웃고 행복하게 살아가줘
혹시 마주친다면 그냥 지나쳐줘
바람 시렸던 계절이 또 지나가도
행복했던 그 모습만은 남겨 두 길 바래
뭐 별일 없지 난 그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