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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ZO:먼저

너에게 간다 (Remas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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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우주 몹시 작은 너
그런 널 주목하고 있어
네게 닿을 수 많은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게 뭘까 늘 고민하고 있어

텍스트를 멀리하는 너의 성향 고려해
곁에 있는 그 사람의 입술을 좀 빌릴게
다 표현 못할 마음을 조심스레 흘렸네
한 방울도 남김 없이 내 생명을 흘렸네

너는 일이 생길 때만 연락을 취해
난 그걸 알면서도 네 음성에 취해
뭐든지 들어줄게 말만해 간만에
쏠린 너의 시선에 미소 감출 수 없네

기도와는 반대로 행동해 넌 맘대로
바보같이 또 속아넘어간대도
너의 삶을 꽉 쥐고 놓치지 않아
안전벨트처럼 붙어 있을게 항상

별 생각 없이 날 바라보는 눈빛도
할 말을 몰라 다문 네 입술도 좋아
두 손 모아 날 기다리는 마음도
네 전부를 난 전부 사랑해

나를 사랑하는 마음 별로 없어도
괜찮아 나는 그냥 네가 보고싶다고
무엇이 널 그리 괴롭히고 있니
케빈 코스트너처럼 나는 널 수호

넘어지지 않게 너의 등불이 될게
넘어졌다해도 일어날 힘이 될게
너는 축구공 나는 골대 내 안에 살아줘
시간 지난 끝에 경기를 이기게

아마 까먹고 있겠지만 주님
저를 만나주시라고 오래 전 했던 기도
그날 이후 단 한 번도 널 떠나지 않았어
알다시피 약속한 건 확실하게 지켜

그 누구도 내게서 널 빼앗을 순 없어
너에대한 열정으로 꽉 쥔 나의 주먹
구명조끼처럼 흠뻑 젖은 너를 건져
따라와줄래 너는 나를 믿어

별 생각 없이 날 바라보는 눈빛도
할 말을 몰라 다문 네 입술도 좋아
두 손 모아 날 기다리는 마음도
네 전부를 난 전부 사랑해

너를 사랑하는 나는 너에게 간다
네가 올 수 없으니 난 너에게 간다
나를 찾지 않아도 난 너에게 간다
내가 만든 나의 걸작품
너에게 간다

별 생각 없이 날 바라보는 눈빛도
할 말을 몰라 다문 네 입술도 좋아
두 손 모아 날 기다리는 마음도
네 전부를 난 전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