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겨울

겨울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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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들던 가을이 지나가고
가지 앙상한 추운 겨울이 오면
시린 두손을 주머니에 넣어둔채
길을 걷는다 그렇게 걷다보면

따뜻했던 니 손을 잡고 걷고싶어

겨울이 오면 여름을 또 그려보고
여름이 오면 겨울을 그려보듯
너를 지워도 어느새 다시 그리고 있어
사랑했던 그대가 그립다

흰 눈 소복히 쌓인 이길을 걷다보면
가슴에 쌓이는 그대기억이

오 날 아프게해 그대는 행복하겠지만

겨울이 오면 여름을 또 그려보고
여름이 오면 겨울을 그려보듯
너를 지워도 어느새 다시 그리고 있어

사랑했던 그대를 사랑했던 그대를
잊지못해 오늘도

겨울이 오면
(워 널 기다리지 않을거라고 다짐을 해봐도)
너를 지워도 (워 널 떠나지 못하는건가봐)
사랑했던 그대가 그립다(이 겨울)
사랑했던 그대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