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눈물바다

잠결에 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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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틈 사이로
불어온 바람이
나를 또 건드려 울게 해

너의 그 목소리
스쳐가듯 들려
나를 또 건드려 울게 해

지나간 기억이
다녀간 오늘 밤
비마저 내리는 슬픈 밤

사랑한 기억이 나를 파고들어
나를 더 쓸쓸히 울게 해

지나간 기억들을 모두 잊고 사는 게
내겐 아직 어려운 숙제로
남아있을 뿐
이렇게 잠결에도 너를 그리워하는
초라한 내 모습 미안해

지워지지가 않아 (어제도)
잊혀지지가 않아 (오늘도)
아직도 너의 체온 그대로 남아있는데
어떻게 해도 너를 느낄 수가 있는데
모든 게 꿈이라고 말해줘

작은 틈 사이로
불어온 바람이
나를 또 건드려 울게 해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