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강릉

강릉

공유하기
언덕을 넘으면
이제 보일 거야
우리 약속했던
그 광활한 바다
펼쳐질 거야

끝없는 저 수평선 아래
압도되지 않게
그대 손을 꼭 붙잡고
저길 봐 바

푸른색 물비늘 반짝이는 바다
밀려드는 파도 떼처럼
어느새 그대도 내 품속에
밀려 들어와서
춥다고 안아 달래
강릉 강릉

그만하면 됐어
많이 지쳤잖아
잡다한 생각들
모두 내려놓고
우리만 생각해

불어오는 동해의 바람
두 볼 차갑지 않게
꼭 붙어봐 이리로 와 바
할말 있어

사실 난 표현에 서툰 사람이라서
이 자리를 빌려 말할게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오늘뿐이라면
난 너를 사랑할래

푸른색 물비늘 반짝이는 바다
밀려드는 파도 떼처럼
어느새 그대도 내 품속에
밀려 들어와서
춥다고 안아 달래
강릉 강릉
난 너를 사랑할래
강릉 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