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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별

지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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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좋은 날이면
한참 들떠 있던 네가 생각나
벌써 흘러간 시간
함께 한 추억 때문에
내 기분 왔다 갔다 해

너와 같은 침대에 누워
오늘이 내 꿈이었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
빈자리는 그 무엇도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가 않아

너로 인해 빛났던 건 난데
나만 위해 비췄던 너란 별
너의 곁에 설렜던 기억이
문득 생각나

좀 울적한 밤이 오면
말없이 안아주던 너 떠올라
벌써 흘러간 시간
함께 한 추억을
한번쯤 뒤돌아 봐줘

너와 같은 침대에 누워
밤새 서로 얼굴 보며
행복 했잖아 매일
아직도 남아있는
너의 향기들
내가 잊을 수 있을까
너로 인해 빛났던 건 난데
나만 위해 비췄던 너란 별
너의 곁에 설렜던 기억이
문득 생각나

매일 내가 좋아진다던
너의 말이 자꾸 맴돌 아
후회로 가두었던 내 맘
돌아갈 기회가 있을까

너로 인해 빛났던 건 난데
나만 위해 비췄던 너란 별
너의 곁에 행복한 기억이
매일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