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성난 도시로부터 멀리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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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으로 이 방에 또 갇혀 있으면
어느새 또 시간은 지나가지를 않고
두근거리던 심장마저 숨은 것 같고
거울 속에는 남보다도 멀어져버린 나

지나가는 사람들 나를 보지 못해도
모두 하는 얘기들 나는 하지 못해도
아쉬운 것은 없어 단지 내가 믿었던
색깔들을 보고 싶어
소리들을 듣고 싶어
마침내 영원히
언제나 너와

낡은 일기장처럼 낡아 버린 나
새로운 바다를 찾아갈 수 있을까
(넌 내게 말해)
낡은 일기장
(넌 내게 말해줘)
처럼 낡아버린 나
(넌 내게 말해)
새로운 바다를
(넌 내게 말해줘)
찾아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