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Juicy&Seedless

타올 (Feat.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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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개업한 가게
누군가의 총 동문회
누군가의 60번째 생일
누군가의 첫 번째 생일

흐르는 물에 내 얼굴을 씻어
내 얼굴은 뒤범벅이 돼있어
튀기는 침 흘리는 땀
튀기는 피 흘리는 눈물
열심히 노를 저어 저어가도
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
바닥을 쳐도
우리는 점점 점보다 작아 끓어
가벼워져야 해 더
난 차가워도
내 얼굴을 적셨던
땅 에 엎질러 졌던
물 마저 닦아줬던
당연히 거기 있었던

다양한 색깔
다양한 촉감
다양한 사람
다양한 순간
내가 나를 씻어낸 다음
나를 닦아줄 타올

우린 여기서도 누굴
밀어 내리지 함부로
다른 표정이던 나를
바라보던 너의 시선을
너는 왜, 오해를 가지고 말해
너무 다른 거야 너와 나의
이런 걸 이해하려고 안 해
그렇게 우리 멀어질 때
어디에서 날 알아주는지
어디에서 날 바라봐줄지
멀리로 가는 작은 너의
뒷모습을 나는 외면하겠지
그렇게 멀어질 때 날
안아 준 걸 기억해
어느 때엔 너도 내 몸을 닦아주었지
I'm liv'n without you u yeah
I'm liv'n without you (uh yeah)
널 바라보기만 했던 어제는 멀어
난 나름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서
I'm liv'n without you uh-yeah
I'm liv'n without u
내가 어려워했던 일들을
난 계속 해내고
나름대로 뒤로 밀어버린 어제
추억이란 나이보다 더 어른이 되고
계속해서 나는 살아야 해 이제

I'm liv'n without you uh-yeah
I'm liv'n without u
나는 기억해 너의 어제
I'm liv'n without you uh-yeah
I'm liv'n without you uh-yeah
다양한 색깔
다양한 촉감
다양한 사람
다양한 순간
내가 나를 씻어낸 다음
나를 닦아줄 타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