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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icy&Seedless

야광별 (Feat. 방동 &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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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봐 난
희미하게 빛나 눈동자의 난
나도 오늘 많은 일이 있었어
그래도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말자
난 오늘도 해를 끌어안아서
네게 가져왔어 나는 어디로도 안가
우주가 될 게 내게 빛을 주면 돼
너의 커튼을 걷어 주면 돼
나만 빛났으면 해 너의 밤엔
아무도 방해 못하게 막을 게
Universe
Yeah yeah
내가 떨어지게 될 때
내가 너의 유성이 될 게
내가 너의 소원이 될 게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될까 yeah
그저 네 방안의 별처럼
나도 언젠가 빛날 수 있을까 Ay
그래 오늘 많이 고생했어 yeah
아무 말이 없이 나는 너를 위로해
이런 나를 바라 봐주는 넌
내가 빛나지 않으면 나를 봐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빛 내봐야지
너의 어둠은 매일 매일 찾아와도
결국엔 끝나 버리잖아
내일 아침이면 모든 게 끝나버리겠지
하루 종일 널 기다리겠지
내 시간이 다시 다가올 때까지
희미하게 빛나는
작은 별이 바로 나지
저기 천장은 눈에 닿지만
손에 쉽게 닿지 않아 절대로
이 작고 작은 방의 그 어떠한 것도
우릴 방해 못해 함부로
어릴 적 잠에 들기 전
동화 속 이야기처럼
오늘밤 우주를 만들어
아무것도 모르던
바로 그 때로 돌아간 것처럼

요샌 early bird나 다른 어떤 여행도
뜨겁게 못해 넌 하루 종일 식어가
너는 내게 말해 아무것도 아닌 걸, 또
우린 걸어가는 길이 빤히 있는 걸
그래 우린 변해가는 중이야
나는 너를 내리쬐는 moon light
네가 포기한 그 모든 것들이 나를 더
빛을 내게 하고 더 애를 쓰라고 해

Baby 오늘도 나는 빛나지
네가 어두워진 뒤에 너는 알겠지
이젠 까맣던 하루는 멀어져
아른하게 빛나는 별들은 너를 재울게

나름 어두워 보였던 밤은 나란 빛을
이겨내지 못해 온돌 높이네
나는 여기서 그 방에
잠겨 있던 너를 발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