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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표식

꿈 표식 (With Joon 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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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바다 눈 덮인 백사장
지금 여긴 우리 둘 뿐

이어폰을 나눠 끼고 잔잔한 노랠 틀어
참 아름답네 바다도 너도

난 괜스레 가슴이 떨려
처음 비를 맞는 꽃처럼

그래 사랑인가 봐

파란하늘 아래 들리는 건
네 숨소리와 내 심장소리
빨개진 볼 빨간 네 입술에
입을 맞춰
이렇게 세상은 멎고

안절부절 못하는 네 손을
꼭 잡고 다시 한번 되뇌어
사랑해
사랑해

난 괜스레 가슴이 떨려
처음 비를 맞는 꽃처럼

그래 사랑인가 봐

파란하늘 아래 들리는 건
네 숨소리와 내 심장소리
빨개진 볼 빨간 네 입술에
입을 맞춰
이렇게 세상은 멎고

안절부절 못하는 네 손을
꼭 잡고 다시 한번 되뇌어
사랑해
사랑해

나 너무 가슴이 떨려서
마치 그때 19살 소년처럼

파란하늘 아래 들리는 건
네 숨소리와 내 심장소리
빨개진 볼 빨간 네 입술에
입을 맞춰
이렇게 세상은 멎고

안절부절 못하는 네 손을
꼭 잡고 다시 한번 되뇌어
사랑해
사랑해

나 잠 깨고 나면
졸리지 않아도
다시 잘래요
눈 덮인 그곳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