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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Soul Child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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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날이 서버린것 같애
사람들, 스쳐만 가도 피가 나네
사람들, 웃는데도 울 것 같애
사람들, 아닌척을 하지만 똑같애
쉴 새 없이 달린 탓에
시간이 다 갔네
그건 다 비슷해
왠지 난 좀 특별 하단 기분 느껴
그것도 비슷해
모두가 미래를 성공으로 점쳐
자유롭고 싶어 모든 일 들로부터
망설 이기 싫어 갈래길 들로부터
인생은 선택의 연속 너무 싫은데
내가 피할때마다 늘 누군가는 힘드네
난 누군갈 위해
말 꺼내긴 쉽네
하지만 두렵네
책임이란 무겁네
복잡하게 엉킨 우리 관계속에선
발버둥칠수록 더 들러붙는 사기꾼

어쩜 우린 거미줄에 걸린 듯 해
같은 입장에서 서로를 너무 미워해
잠깐 몸부림을 멈춰봐
알아 두려울뿐이잖아

어쩜 우린 다 먹잇감이 된 듯 해
같은 입장인데 서로를 상처내곤해
잠깐 몸부림을 멈춰봐
너만 힘들어질 뿐이야

우리는 왜 우리 자신에 관대해
난 욕해도 날 욕하는 순간 반대해
차갑던 내 모습에 날 잊은 사람에게
왜 더 따뜻하지 못했냐며 탓을 해
난 어릴 적의 순수를 바랄 순 없지만
너의 머리속에 기억의 깊은곳 어딘가에는
너의 속내를 담은 진짜 꿈이 숨셔
쉬운듯 어려운 행복이란 놈은 웃겨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건 절대 아냐 임마
누굴 탓할 일은 아니지만
돌아 볼 필요는 있어 임마
박수 칠 수 없다면 손 비비지도 마
널 깎아 내린 사람에겐 이기지도 마
미안 미안 입에 붙었지만 난
그만 그만 이젠 지쳤지 난
눈을 감는 다고 숨어지질 않고
뒤를 돌아 봐도 가야만 한다고

어쩜 우린 거미줄에 걸린 듯 해
같은 입장에서 서로를 너무 미워해
잠깐 몸부림을 멈춰봐
알아 두려울뿐이잖아

어쩜 우린 다 먹잇감이 된 듯 해
같은 입장인데 서로를 상처내곤해
잠깐 몸부림을 멈춰봐
너만 힘들어질 뿐이야

약간의 진심을 먼저 보여줬음 해
나만의 약점을 꺼내 보일 수 있게
우린 방법을 모를 뿐 나쁜 맘 없기에
한번 믿어봐 이 괴로움이 떠나게

잠깐의 휴식을 선물 해줬으면 해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면 raise your hand
우린 피하는게 익숙해져 버린 타입
믿어만 준다면 가진걸 다 줘버릴 타입

어쩜 우린 거미줄에 걸린 듯 해
같은 입장에서 서로를 너무 미워해
잠깐 몸부림을 멈춰봐
알아 두려울뿐이잖아

어쩜 우린 다 먹잇감이 된 듯 해
같은 입장인데 서로를 상처내곤해
잠깐 몸부림을 멈춰봐
너만 힘들어질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