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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o Rockus

자연을 짓밟은 이들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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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짓밟은 이들은
아직도 별 탈 없이 살고
나는 매일 정오만 되면
숨쉬기조차 힘들어 하지
아아~ 내 몸엔 기생충이 너무 많아
아주 센 약을 먹어야겠어.
한꺼번에 모두 죽여 버리게
우~~

도마와 매헌의 희생에도
아무 느낌이 없는 자들
제 간을 빼내서 구더기 통속에
처박는 줄도 몰라
아아~ 날 지나치는 족발 든 사내의 차
안에 탄 저 생물의 뇌구조가 궁금하네.
참으로 기막힌 일이지
우~~

처음부터 무언가 잘못된 게 틀림없어
괴물이 벌레들과
높은 곳에 둥지를 튼 탓~
이 슬픔이 시작된 건 바로 그때부터지
난~ 또다시 어둠이 오면
작은 촛불을 켜겠지

처음부터 무언가 잘못된 게 틀림없어
괴물이 벌레들과
높은 곳에 둥지를 튼 탓~
이 슬픔이 시작된 건 바로 그때부터지
난~ 또다시 어둠이 오면
이 슬픔이 시작된 건 바로 그때부터지
난~ 또다시 어둠이 오면
작은 촛불을 켜겠지 작은 촛불을 켜겠지
작은~ 촛불
자연을 짓밟은 이들은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