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문없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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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대에게 전해줄 게 있었는데
그만 집에 두고 왔어요
나는 잠들기 전 까만 방을 떠다니는
그것들을 그러 모아요

말이 되지 못한 것들
눈가에 내려앉아
눈꺼풀을 간지럽히고 나는
눈을 비비지 못하고 질끈
감아버려요 잠에 들기 위해

나란히 앉아 내일은 속삭일래요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면 눈앞에
그대가 나타나 나를 안아 주어요
나는 별다른 말 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말 없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
웃을 수 있어
I was trapped in a whirlpool
before I met you
Now I can stay anywher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