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District Boys

외로워 (Lon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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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부분의 것들이 잠들어 버린 시간
Turn On the Lights
어둠에 익사하기 전에
꺼내놓은 의식의 영롱함이
재료 종이는 내 영감의 Parking Lots
내 인터뷰엔 내 절반도 안 담겨
진짜 하고 싶은 얘긴 in Studio
바닥 단어의 파편
모난 감정의 모서리들이 깎여 나가며
궤도를 긋지 창 밖으로 익숙한 Night View
청담대교 위 Skylines 과
한강이 만난 2차원 선 위
어디쯤에서 떨군 꿈 난 늘 도망쳐왔지
얄팍한 두려움에 떨며
이십대를 날린 뒤에도 계속 역겨운 변명
그렇게 잔을 비워내도 취한적 없지
허나 늘 위태롭던 귀가길
가로등 불이 부서진 골목에
길게 떨어진 그 그림자
일렁이던 시야엔 Purple Rain

So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X4
근데 누가 물어보면 행복해라고 말해야지

내가 뭔말-하는지도 몰랐던 그때
자꾸 같은 실수로 그르친 내 삶
돌아보면 후회뿐인 망친 그림
뭐 도인처럼 깨달은 척 하는
위선자는 되기 싫어
ye 믿은 담에 속고 등신처럼 용서하면 돼
어차피 안 바뀌어 되는대로 그냥 살면돼
술 없이 안 나오는 가사는
뭐 내가 맛탱이 가고 있다는 뜻이니까
관두면 돼
음악도 듣기 싫고 걍 가만있고 싶어
이왕 젖은 운동화
다 잠기고 싶어 자꾸 더러워
내 기분이 생각이 너무 깊어
난 괜찮은데 왜 니들이 날 지켜
난 원래 딱 이정도 누구 기대와는 달리
내 자존감이 어쩌구 도가 지나친 관심
난 누구고 넌 누구야 거기서 거기니까
난 누구고 넌 누구야 거기서 거기니까

So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X4
근데 누가 물어보면 행복해라고 말해야지

내 가면은 두껍지 yeah 빳빳한 목
이기심에 노예 한번 살다가는
인생 존나 부끄럽네 뭐 어쩔까
이렇게 태어난 거 살지 till the 한줌 재
내 가면은 두껍지 yeah 빳빳한 목
이기심에 노예 한번 살다가는
인생 존나 부끄럽네 뭐 어쩔까
이렇게 태어난 거 살지 till the 한줌 재

So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X4
근데 누가 물어보면
행복해라고 말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