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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명월

주간명월 (Feat. 김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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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돛단배를 타고
홀로 달 맞으러 가자
섬과 바다 사이의
그 틈으로

노란 국화꽃 핀 등불
물 위에 띄어 달 맞으러 간다
설운 내 뺨 위로
무심하게 다가오던
내 달아

쓰린 그리움을 뒤로
수줍게 웃던 널 맞으러 가자
피고 지는 사이의
그 틈으로
그 틈으로

노란 국화꽃 핀 등불
물 위에 띄어 널 맞으러 가자
시린 내 맘 위로
따스하게 다가오던
내 님아

하얀 돛단배를 타고
홀로 달 맞으러 가자
섬과 바다 사이의
그 틈으로
그 틈으로